“어르신 또래 품앗이”

은빛 사랑방 발대식

100세 시대에 복지에도 평생학습 바람이 불고 있다.

4월 24일(금)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보청기와 지팡이에 의존하지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어르 신 37명을 대상으로 『또래 품앗이- 은빛 사랑방』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또래 품앗이- 은빛 사랑방』 의 특징은 그 동안 복지대상으로만 알고 있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근의 독거 어르신 가정집을 방문하여 정서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어르신 또래 상담 프로그램이다.

80세부터 90세까지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 답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교육에서 탈피하여, 이미 실천해왔던 것들을 찾고 그 마음들을 더 빛나게 하기위해 구성했으며,

인간관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공감하기, 경청기법에 대해 좀 더 실천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또래 품앗이- 은빛 사랑방』 사업은 3자 기관이 거버넌스로 이루어지는 나눔실천 사업이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인천보훈청에서는 어르신 및 봉사자 모집과 비룡회에서는 예산지원 그리고 평생교육기관인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프로그램 기획 및 강사지원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