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

제 1회 『아름다운 성, 안전한 성, 행복한 성을 위한 성(性)존중 공모전』' 개최

  11월 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성, 안정한 성, 행복한 성을 이루기 위한 성존중 조성사업으로 11월 21일에 진행된 ‘2014년도 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 제 1회 『아름다운 성, 안전한 성, 행복한 성을 위한성(性)존중 공모전’(이하 성존중 공모전)은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관, 인천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성존중 공모전은 성폭력 예방을 위해 희망차고 밝은 안전한 인천 만들기 및 건전한 성문화를 조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 첫 개최된 성존중 공모전은 포스터, 스토리보드, 삼행시 총 3작품 분야이며 대상은 포스터(초 4,5,6학년·중·고등부), 스토리보드(중·고등부), 삼행시(초·중·고등부)으로 진행되었다.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57개 학교 총 108편의 많은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학생들의 성폭력 추방에 대한 생각, 공감, 대안(실천)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었다.

심사의 경우 1차와 2차로 나누어 심사숙고하여 진행되었으며 심사기준은 독창성, 일반화 그리고 눈높이에 맞추는데 중점을 두었다. 각 초·중·고의 연령층의 눈높이에서 얼마나 진실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는가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심사되어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포스터 분야 최우수(으뜸)상 3명, 우수(버금)상 6명, 장려(행복)상 8명으로 총 17명, 스토리보드 분야 최우수(으뜸)상 2명, 우수(버금)상 3명, 장려(행복)상 3명으로 총 8명, 삼행시 분야 최우수(으뜸)상 3명, 우수(버금)상 6명, 장려(행복)상 9명으로 총 18명으로 3작품 분야에서 총 43명이 수상하였다.

[사진] 시상식 포스터부문 수상자

[사진] 성존중 공모전 시상식 삼행시부문 시상

시상식은 11월 21일(금) 인천종합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와 유관기간인 인문다도교육원에서는 티 아트를 지원, 성문화센터에서는 재능지원 등 아낌없는 많은 지원을 해주셨으며 시상에는 인천시청 여성정책과 과장, 인천광역시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과장 등 여러 내빈과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시상을 하여주셨으며 수상자들과 가족들 또한 관심을 보이며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사진]성폭력 근절 테이프 컷팅식

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으로 진행되는 첫 공모전인 만큼 기존의 행사와는 다르게 ‘성폭력 근절 테이프 컷팅식‘이 진행되었다. 기존의 테이프 컷팅식과는 다르게 테이프에 학생들과 시민들의 성폭력에 대한 생각, 성폭력 추방과 실천의지, 근절의식을 담아 적어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다함께 지켜요! 아름다운 성, 안전한 성, 행복한 성”이라는 구호 아래 컷팅을 하였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성폭력 근절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강한 의지를 표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수상 작품 전시회-인천종합예술회관 미추홀 전시관

아울러 이번 수상 작품 전시회 또한 인천종합예술회관 미추홀전시관에서 11월 21일(금)부터 11월 27일(목)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도로 관람 후 성폭력 근절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 구호 등을 표현하는 체험활동도 실시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할 때는 어색하고 부끄러워하던 사람들도 막상 직접 표현하는 순간에 뿌듯해하는 모습들을 보였고 체험활동을 통하여 성폭력 근절 인식과 그 실천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먼저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고 남성과 여성, 그 어느 쪽도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모전이지만 앞으로 매년 더 알차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교육청, 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이번 성존중 공모전을 통하여 앞으로 성폭력을 예방하고 사회적 인식전환과 실천운동을 통한 공감대 확대를 통하여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성폭력 없는 밝고 희망찬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