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 글쓰기 독서회 강사 이지연
“한사람의 열권보다 열사람의 한권이 더 의미 있어요”
열 사람이 가진 배경지식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나누는 것은 큰 의미가 있어요.
독서도 결국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만큼만 흡수되기 때문이죠. 열사람의 경험과 지혜와 배경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니 그만큼 책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이 많은 셈이에요.
혼자 책을 읽다 보면 그것을 유용하게 확장하기도 어려워요. 귀찮아지면 쉽게 책을 놓기도 하고 독서가지가 탄탄하게 뻗어 나가기 어렵죠.
요즘은 독서환경이 무르익어 책을 좋아하고 조금만 의지가 있다면 독서모임에 참여하기도 수월해 졌어요. 집근처 도서관에서 하는 모임도 좋고, 학교 도서관에서 엄마들 모임을 해도 좋죠. 엄마들이 책 읽고 나누다가 사서도우미 봉사를 하거나 아이들 책 읽어주는 봉사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시작은 책모임이지만 유익한 활동으로 확장되기도 해요.
책모임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 도서나 인문학적 배경이 요구되는 책이나 답이 정해진 책, 명확한 의도를 가진 책보다는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책이 좋아요. 그림책이나 가벼운 소설책으로 시작하면 무리가 없죠. 그러다 생각이 무르익고 구성원들 간에 합의가 되면 점차 깊이 있는 책 읽기로 뻗어 나가면 됩니다.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각자의 생활, 삶을 나누려고 독서모임을 하는 것이니까요. 그것이 책모임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원문 보기 http://www.naeil.com/news/Local_ViewNews_n.asp?bulyooid=5&nnum=68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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