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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14:26:41)
"밥상머리 교육으로 바른 인성 키워요"
(청주=연합뉴스) 청주지역 한 도서관과 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밥상머리 교육'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자원봉사 운영하는 청남어린이도서관은 청남초와 함께 전교생 523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어린이
밥상머리교실'을 운영한다.
교육 첫날인 20일 도서관 교육실에 모인 이 학교 6학년생 25명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올바른
식사예절과 젓가락 사용법을 차례로 익혔다.
이재광(12)군은 "평소 생각 없이 부모님보다 밥을 먼저 먹곤 했는데 앞으로는 올바른
식사예절을 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송숙자 협의회 인문교육원 강사는 "모든 예절의 기본이 되는 식사예절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에 지켜지는 예절인 만큼 인성 함양과 폭력성 저하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전창해
기자)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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