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학부모회 조례 설명 우수협동사례 정보 공유
“학교가 학부모회 활동을 협조해 주고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바랍니다.”
수원지역 학부모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학교 학부모회’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6일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수원교육지원청의 ‘학부모회 운영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37곳의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27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설명하고 천일초·삼일상고의 학부모회 활동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노경훈 학부모지원전문가는 수원탁틴내일,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의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부모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후 학부모들은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학교 참여 방법을 공유했다.
학부모들은 “교원들이 학부모회 활동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학부모들의 연락처조차 구하기 어려운데 교원들은 잘 도와주지 않는다”고 말했고, 사정희 학부모지원전문가는 “학부모회장이 학부모대표로 학교에 정식 요청하고 교원들과 논의해 활동을 이끌어 가면 좋겠다. 교육청도 학교 컨설팅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조미영 영통초 학부모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회 조례를 자세히 알게 됐고, 학부모회 활동을 잘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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