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예비맘'의 남다른 도서관 태교법
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물동그라미극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총 5회에 걸쳐 2시간씩
예비 엄마를 위한 도서관 태교교실 '아가 마중'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예비 엄마의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태어날 아기가 도서관과 미리 친해져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갖게 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임신 3개월 이상의 예비 엄마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는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첫날에는 '도서관태교 : 우리아가 첫 책'이라는 주제로 송파어린이도서관 정원임 관장이 나서며
2회차에는 송금례 맑은샘 태교연구소 대표가 '우리집에 온 태교선생님'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3,4주차에는 '전래동요와 손놀이'
이미향 저자가 전하는 우리 동요에 동작놀이를 더하는 자리와 박지숙 북스타트 교육강사의 '아기턱받이 만들기'실습이 이어진다. 마지막 시간에는
박성희 KACE 교육강사의 '부모의 길(體仁智)'가 부모의 지혜를 전한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아기 때부터 책을 접하고 책 읽는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관내에서 출생한 6~18개월의 영유아에게 무료로 책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엄마랑
책놀이(18~24개월) ►책놀이 풍덩(4~5세) ►그림책하고 놀자(6~7세) 등 다양한 어린이 도서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태교 강좌를 통해 예비 엄마들이 출산 전 축복된 만남을 준비하며 아기와 즐겁게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에서 아기가 책과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아기용품 만들기 재료비는 별도)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418-03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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