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청소년 정신적 성장에 힘 보탠다 |
안산교육지원청은 8일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정신과 의원과 상담센터, 대학교, 사회복지센터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산연세병원과 윤정신과, 임신경정신과, 휴앤아이, 나사랑심리치료센터, 정스미술심리상담센터, 다리꿈발달센터, 한빛아동발달센터, 새론심리학습센터, 박경호 언어심리치료실 등 위센터와 정신과 의원 및 상담센터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 교육복지 관련 기관인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안산YWCA, 안산대학교 등이 지역 네트워크 기관으로 동참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과 학부모의 정신과적 심리·약물치료,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상담, 학생들의 문제에 맞춘 모래놀이·미술·학습치료 등 전문적 심리치료, 교육복지 우선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문화·심리·복지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10%의 치료비를 자부담케 함으로써 치료 당사자가 보다 능동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협약기관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0~15%의 치료비를 감면해 줌으로써 지역공동체를 위한 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를 토대로 안산교육지원청은 위기상황의 학생에게 보다 전문적·효율적인 정신과적인 치료·상담을 지원하게 됐다.
곽진현 교육장은 “심리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학교폭력으로 인한 위기학생들의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 정신과 의원과 상담센터, 교육복지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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