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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12:18:10)
아들이 쓴 감사편지 한 통아버지의 사랑 실천 전파
공군에 근무하는 2명의 아들을 둔 공군5전술공수비행단 양하윤 원사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4일 큰 선물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아버지다움연구소가 주관한 ‘아버지 땡큐 콘서트’에서 ‘존경상’을 수상한 것.
양 원사의 이번 수상은 공군17전투비행단에 근무하는 아들 양찬훈 하사가 쓴 ‘아버지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가 2위(글 부문 1위)에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아들 양 하사의 편지로 지난 20년 이상 자원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양 원사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다.
노인대학 강사로 치매·중풍 예방을 위한 건강 교육활동을 통해 2007년 대한노인대학 협의회에서 3대 덕성노인대학 부학장으로 추대됐던 사연이나 부산지역 고아원과 장애우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부산문인협회 시인으로 활동하며 출간한 시집을 기증한 이야기는 그가 이 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한 이유를 제공했다.
양 원사는 “어버이날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선물을 준 아들이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역할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이 사회 곳곳에 퍼지고, 신뢰받는 공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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