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대화' 부모교육 종강
[시민일보] 경북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황태주)는 최근 교육실에서 밥상머리에서 실천하는 대화 방법 부모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미 Wee센터와 구미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박태환)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구미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평소 “밥상머리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식사자리는 예절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었는데 요즈음은 자녀와의 대화가 부족해서 갈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부모들의 언어습관을 알아보고 대화의 기본태도, 효과적인 대화법, 대화의 기술 등을 익히고 직접 밥상머리 대화법을 실천함으로써 자녀와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강의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 상황을 주제로 이론(30%)과 실습(70%)을 병행하여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대화의 물고를 트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부부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ljs@simin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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