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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98
조회 수 : 1606
2011.09.15 (1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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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요약:  창의성을 키우는 자녀교육/김재은

1.창의성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1)지능과 창의성
2)창의성과 지혜
2.왜 창의성이 문제되는가?
3.창의적 사고와 생각은 무엇인가?
1)창의적 사고라는 것에는 어떤 것이 들어가나?
2)창의적인 태도에는 어떤 것이 들어가나?
4.창의성을 알아보자
1)창의성 테스트 하기
2)아이들의 창의성 알아보기
5.창의성은 어떻게 기를까?
1)창의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2)정서적 자극을 주라
3)물리적 환경을 생각하자
4)관심을 갖게하라
5)스스로 계획을 세우게 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게 한다
6)계속 질문을 하게 하고, 스스로도 그 질문의 대답을 발견하도록 한다
7)준비가 덜 되었으니 미루자, 나이가 어리니 나중에 해라고 하지말자
8)상상력을 부추겨라
9)문제해결 과정을 눈여겨 보라
10)예술에 관심을 갖게 하라
11)어떤 문제를 풀 때나 놀이를 할 때,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이 좋다
12)창의성을 기르려면 인내성이 필요하다 

  창의성을 키우는 자녀교육/김재은

   1.창의성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1)지능과 창의성

창의성이란 무엇이며 지능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해 보려고 한다. 앞에서 말함같이 사람의 정신기능에 지정의(知情意)라는 세 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지적기능에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해하는 지능과 다른 하나는 창조하는 지능인데 여기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 보려고 한다.

(1)이해하는 지능
삐아제라는 스위스의 심리학자는 인간의 지능에는 이해하는 지능과 창조하는 지능이 있다고 하며, 어린이들은 이해하는 지능보다 창조하는 지능이 뛰어나며 나이가 들수록 이해하는 지능이 커진다고 한다. 이해하는 지능이란,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 이 세상에서 돌아가는 일들의 성질을 아는 능력으로 아무래도 경험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야 한다. 그러니까 나이가 든 후에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하게 되며 어릴때에는 경험이 적기 때문에 뭐든 본인에게는 새로운 것 뿐이다. 따라서 어린이에게는 창조성이 많다.

                        image1.jpg

(2)창조하는 지능
앞에서 말함같이, 뭐든 경험하는 것이 새로운 것인 유아기는 특히 창조성이 많은 시기이며, 국민학교 연령에서도 아이들이 누구의 생각과도 관계없이 자기 나름의 새로운 생각을 잘 만들어 낸다.
말하자면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한 것과는 다른 엉뚱한 생각을 잘 하기도 해 때로 괴짜로 보이기도 한다. 선생님에게 엉뚱한 질문도 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 중에는 상당히 창의적인 아이들이 많다.

(3)지능과 창의성의 관계
지능이 높으면 대개는 공부를 잘한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아이큐(IQ) 테스트를 해서 그 아이가 공부를 얼마나 잘 할 것인지 어떤지를 확인해 보려고 한다. 그런데 창의성이 높은 아이는 과연 공부를 잘 할 것인지도 알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지능이라는 것이 학교 공부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기타 다른 일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학교공부에만 관심 갖지 말고 일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활동과도 관계가 있다는 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자, 그러면 지능검사의 성적과 창의성 검사 점수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자, 즉, 지능이 높은 아이가 과연 창의성이 높은지, 혹은 지능이 낮은 아이는 과연 창의성도 낮은지 알아보려고 한다. 또는 그 반대로 지능이 높은 아이는 창의성이 낮은지, 지능이 낮은 아이라도 창의성은 높은 지도 알고 싶을 것이다.


이제 지능과 창의성을 가지고 네 개의 집단으로 나누어서 비교를 해보자.

첫째는, 지능도 높고 창의성도 높은 아이
둘째는, 지능은 낮지만 창의성은 높은 아이
셋째는, 지능은 높지만 창의성은 낮은 아이
넷째는, 지능도 낮고 창의성도 낮은 아이

                          image2.jpg

이렇게 네 가지 집단으로 아이들을 나누어서 그 아이들의 점수를 자세히 검토해 보기로 한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사물에 대한 감수성은 어떤지, 개념형성(사물에 대한 이해정도)의 능력이라던가 그 양상은 어떤지, 불안이 높은지 낮은지, 마음속의 불안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려고 하는지 등을 틈틈이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위 네 집단의 아이들의 성격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능도 높고 창의성도 높은 아이
먼저 지능도 높고 창의성도 높은 아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매우 성숙된 안정성이 높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필요에 따라서 지도자의 구실도 잘하고, 복종자의 자리도 잘 지켜낸다. 화를 내야 할 때에는 화를 내고, 화를 내서는 안될 때에는 참을 수도 있다. 놀이나 운동을 할 때에도 어린이답게 활달하게 행동하기도 하지만, 수업시간인 기타 아주 진지하게 처신해야 할 장면에서는 침착하고 조용히 행동한다. 그들의 행동은 매주 자유자재였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였다.

지능은 낮지만 창의성은 높은 아이
이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게도, 학교라는 환경에도 언제나 반발을 하고 불만을 품고 있다. 아절부절 못하면서 침착하지 못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불안정감이 아주 높고,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성적이 문제되기도 하고, 경쟁을 해야할 상황에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위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험치는 때나 그밖에 제한없이 자기가 비교적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을 경우에는 가장 좋은 면을 내보이게 된다. 즉, 자유로운 시간에는 실력을 발휘할 수가 있다는 말이다.

지능은 높지만 창의성은 낮은 아이
이런 아이들은 학교성적이 제일 좋은 아이들에게 많다. 그리고 또 학교성적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만일 성적이 나빠서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게되면 가장 상심해하고, 또 그런 이유로 야단을 맞을까봐 제일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한다. 나쁘게 말하면 점수따기에 급급한 점수벌레라고 할 수가 있다. 이 아이들은 시험점수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나머지 불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능도 낮고 창의성도 낮은 아이
이 아이들은 매우 불안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무엇을 해도 적극적, 자발적으로 안하고 남이 시켜야 겨우 마지못해 하는척 하는 경향이 있다. 밖에서 부추기거나 격려해 주지 않으면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또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충격을 받으면 여러 가지 몸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고 병을 앓게 되는 부적응을 보이는 아이들이다.

이렇게 지능이 높으냐 낮으냐, 창의성이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행동이나 성격에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차이가 퍽 흥미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행동하는 것을 보면 이 아이가 어떤 아이(이 네가지 타입중에서 어느 타입에 속하는지)인지를 알 수가 있을 것 같다.


예를드면 창의성은 낮지만 지능과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시험에 강한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반대로 창의성은 높지만 지능검사 점수가 낮은 아이들을 보면 우리 주변에 그런 아이들이 의외로 많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며,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서는 그리 평판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 침착하지 못하다던가, 하기만 하면 할 수 있는데 잘 안한다던가, 성적이 다른 아이들보다 기복이 많을 경우 그런 평가를 받게 되기가 쉬운 것이다.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는 아무래도 공부 잘하고, 가르쳐주면 잘 기억하는 아이들이 인기가 있게 마련이다. 오늘날같이 치열한 경쟁시대, 시험경쟁시대에는 이런 생각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이런 실상을 구실로 삼아 우리들은 자칫하면 아주 중요한 재능을 놓쳐버릴 경향이 있다. 학교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기 자녀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부모들이 과연 자기 자녀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의 본래 재능을 잘못 알고 별로 능력이 없는 아이, 혹은 싹이 노란아이라고 단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어떤 아이들은 별로 제한이 없고 잔소리나 감시가 없으면 스스로 늠름하게 혹은 신나게 자기의 재능을 발휘하게 되는 예가 의외로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IQ검사점수와 학교의 시험성적만으로 아이들의 가능성을 점쳐서는 안되고, 그 아이의 창의성도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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