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싸우는 모든 환자들에 용기와 희망 보내드려요"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후원행사가 열려,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3 암환자 및 난치병, 불치병 환자돕기' 후원행사가 23일 오전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제대군인지원협회 전북지회에서 주최하고 암환자돕기후원회와 전국산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후원행사는 암 환자들과 더불어 가는 세상속에서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진 산삼을 환자 35명에게 전달했다. 후원회는 지난 203년도부터 현재까지 도내 암 환자 340 여명에게 1000 뿌리의 산삼을 지원하고 하고 있다.
김옥길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하여 위로와 기쁨, 희망을 안겨주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암 환자 돕기 후원자를 모집하여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후원회에 산삼을 기증하고 있는 전국산삼협회 유길수 회장은 축사에서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전하고 싶어 시작한 산삼 기증이 벌써 16년 동안 해 오고 있다"며 "병마와 싸우는 모든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제대군인지원협회는 지난 2005년 국가보훈처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장기복무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적응력을 길러줄수 있도록 KACE원격평생교육원과 MOU를 체결 운영하고 있다.
/익산=정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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