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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98
조회 수 : 1741
2011.09.15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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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요약:  열린 부모, 신나는 아이들, 행복한 가정/김인자

1.따뜻하고 격려해 주는 인간관계
2.부모-자녀 관계란?
3.관계 개선과 관계 유지
4.문제 해결원
5.선택이론
6.편안한 인간관계를 위한 충고 몇가지 

  열린 부모, 신나는 아이들, 행복한 가정/김인자

     1.따뜻하고 격려해 주는 인간관계

일전에 문화일보(98. 5. 23자)에 실렸던 미국 심리 학회장 셀리그먼의 글은, 앞으로의 심리학의 과제는 과거 수십년간 관심을 보였던 비정상과 고통, 불안과 우울에 대한 연구에서 행복 추구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대전제에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열린 부모, 신나는 아이들, 행복한 가정’을 의도덕으로 공부하면서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근래에 와서 심리학이 문제 치료 중심의 전통적 방법이 아니라, 문제가 생기기전의 예방, 인간 관계의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제는 “어떠한 변화도 준비하고 이용하려는 자세로 적응력을 키우고, 인간 관계는 자기 표현으로 바람직하게 만들고, 그래서 우리는 개인 성장을 통해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대전제를 가지고 출발해야 할 때이다.관계에는 부모-자녀, 국민-정부, 친구, 이웃 관계 등 여러 유형이 있다. 이 관계에서 공통되는 것은 관계에서는 항상 문제가 생기며, 사람들은 이를 꼭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이들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힘으로 해결을 하려하거나, 문제마다 대상마다 해결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대부분의 경우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오히려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가 원하는 대로 해결이 안되면 화내고, 우울해하고, 짜증을 내고, 무력감에 빠지며, 자살이라는 극닥전인 방법을 시도하기조차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내가 직접 만났던 심리학자 중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 사람은 고든(Gordon)과 글라써(Glasser)라고 본다. 

현실요법을 창안한 글라써는 “심리학은 배우기 쉽고, 생활에 적용하기 쉬워야 학문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했다. 현실요법이 바로 그러하다. 현실요법에서는 과거에 생긴 사건, 환경조건등이 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방해하거나 저해요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러나 그러한 부분이 일반인들에게는 매력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잘못되고 내마음에 안드는 것이 생기면, 사람을 흔히 주변탓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싸울때, “왜 그랬니?” 하면, “쫛쫛가 쫛쫛쫛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했어요.”라고 흔히 남을 탓한다. 

어른들도 이야기 할때, “그 사람은 그런 버릇이 있어서, 아파서, 약하니까, 형이니까.” 등등의 이야기를 한다.하지만 주변 자극이나 그 자극에 대한 반응은 언제나 내가 하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반응은 나의 책임이다. 형이 때리고 내가 아파도 그러한 상황에 내가 어떻게 반응할까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요법에서는 주변의 어떠한 상황, 조건, 자극이 한 사람의 행동을 필연적으로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핑계일 따름이다.예를 들어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 차를 세우고 서있는 사람에게 “왜 서있지요?”하고 묻는다면, 그는 신호등 때문이라고 대답한다는 것이다. 그럼 만약 “신호등이 고장이 났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어요?”하고 물으면 그는 잘 살펴보고 건너가겠다고 대답할 것이다. 

만약 신호등 때문에 멈추어 섰다면, 그는 그렇게 하진 않는다. 즉 환경, 조건은 정보를 줄 뿐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은 아니며, 모든 반응은 자기 선택이라는 것이다.앞에서 부모-자녀가 함께 만드는 가정은 의도덕으로 함께 노력하면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정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고든은 문제가 생기기 전이나 후에 의사소통기술로서 부모-자녀 관계를 개선하고 자녀와 문제가 생기기 전에 부모가 바뀌면 자녀도 바뀐다고 했다. 
글라써도 모든 문제가 발생할 때, 문제 자체를 해결하려고 하지말고, 인간 관계 개선에 초점을 두면 두가지 이득을 보게 된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 먼저 관계가 개선되어 물질적인 풍요로움에서 오는 쾌감보다 더 큰 행복을 맛볼 수 있게 되는 이득이 있다. 
또 일단 관계가 좋아진 다음에는 보다 쉽고 빠르게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겠다. 
물론 우리가 주장하는 관계 개선은 말을 통한 것이지, 힘의 지배에 의한 것이 아니다.
                               image1.jpg

스티븐 코비(좥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습관좦의 저자)는 사다리를 올라가려면, 사다리를 벽에 기대야 하고, 그 벽이 튼튼해야만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벽이 바로 가정이라고 했다. 가정은 튼튼하고 언제나 기댈수 있는 그런 곳이 어야 한다는 것이다. 질 높은 가족 관계의 중요하다고 했다. 

글라써도 우리가 가까이 지내고 싶은 사람과의 관계가 잘 안되면 좌절을 느끼고 특히 청소년들은 아직 다른 방법으로 그 좌절을 극복할 줄 모르기 때문에, 자기들을 억압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물질적인 쾌락으로 관심을 돌린다고 했다. 청소년의 비행이나 탈선은 자기들을 조건없이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락, 탈선은 해보면서 도움을 간절히 청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나도 근 40년을 이 분야에서 일하면서 확인한 것은, 누구나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사람이 가족일때 가장 행복하고, 가족이 그렇지 않다면 주변의 누군가가(선생님, 친구 등) 지지해 주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같이 느끼는 신뢰 관계가 반드시 혈육일 필요는 없고, 가족처럼 느끼는 친구, 교사, 직장 동료 등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유전적으로 이러한 신뢰 관계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가족 환경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성장을 멈추거나 포기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 때무에, 누구나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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