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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98
조회 수 : 2010
2011.09.15 (12: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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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요약:  훌륭한 인성을 길러주는 음악교육/장혜원

1.음악교육
1)음악교육의 효과
2)음악교육의 시작
3)어린이 음악지도
2.피아노교육
1)취미,교양과 정서교육을 위한 피아노 교육
2)전문 피아니스트를 위한 피아노 교육
3)우리나라 피아노 교육의 문제점들
3.음악에 붙임(An die Musik) 

  훌륭한 인성을 길러주는 음악교육/장혜원

   1.음악교육

1)음악교육의 효과

그러면 음악교육은 어떠한 효과를 지닐까요?
인간은 누구나 어려서부터 성인이 되어 일생을 마칠 때까지 마음속으로 많은 고민과 갈등을 갖고 살아갑니다. 음악은 그 모든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여 평안한 마음 상태로 돌아오게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음악은 때에 따라서는 감정을 억제시키고 어떤 경우에는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주는 어린이에게는 악기를 신나게 두드리거나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함으로써 그것을 덜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카타르시스 효과 혹은 정화효과라고 합니다. 그리고 음악은 괴로울 때나 슬플 때 마음을 위로하고 고독을 씻어주는 보약과 같은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음악은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소리로 마음과 느낌을 표현하여 오던 인간이 오랜 세월 동안에 소리를 미화시키고 발전시켜 음악을 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

창의력의 발달은 또 한편 지능의 발달과 연관이 됩니다. 많은 아동학자들은 감각기관이 나날이 발달하는 유아기에 음악교육을 하게 되면 지능 개발에 큰 효과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유아기의 감각기관은 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한번 저장된 것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뿐 아니라, 음악교육은 특히 뇌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 청각과 운동신경을 더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음악교육은 훌륭한 인간성을 길러줍니다. 그리고 정서적, 심미적으로 인간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며 착한 심성을 갖게 해 줍니다.

                     image1.gif 

2)음악교육의 시작

그렇다면 어느 시기에 음악교육을 받아야 좋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몇 세부터 몇 세' 하는 식의 정답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적절한 시기와 방법은 사람의 성격, 체력, 신체조건과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에게나 그 사람이 처해있는 상황을 고려해서 음악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도 어려운 사람에게 아프다고 해서 비싼 보약을 권할 수는 없는 것처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사람에게 악기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면 환경이 좋지 않는 어린이에게 예체능교육이 불가능하다는 말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난하거나 여러 상황으로 고민하는 가정의 어린이에게 음악교육은 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엄마가 아기를 재울 때 부르는 자장가, 저절로 나오는 콧노래, 아이들과 손뼉을 치면서 노래부르는 것 이 모든 것이 다 좋은 음악교육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음악교육은 대체적으로 정상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자기표현을 시작하는 때,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기 때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전세계적으로 유아음악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지금 우리나라에도 유아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교육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음악교육은 될수록 일찍 시작한느 것이 좋습니다. 특히 두 세 살의 어린아이에서부터 음악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가 어린이에게 있어서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어린이 음악지도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어린이에게 음악교육을 해야 할까요?
우선 인간은 타고나면서부터 음악적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가 들은 소리를 흉내 내고 그것에 맞춰 춤을 추거나 손뼉을 치곤 하는데, 이런 행동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음악은 놀이가 되고, 악기나 모든 도구는 놀이 도구가 됩니다. 어린이에게 음악이 놀이처럼 여겨진다면 음악교육은 매우 쉽게 이루어질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어린이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 부모님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선생님들은 언니, 오빠 등 어린이 가까이에 있는 그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즐겁게 배우기 위해서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악기들 외에, 살면서 접하는 많은 사물들을 악기로, 음악적 도구로 활용해 봅시다. 어린이와 함께 집안에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소리를 만들어 볼 수가 있습니다.

어린이가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많은 소리를 만들어 내고 그 소리를 비교해 봅시다. 예를 들면 산토끼 노래를 부르면서 숟가락으로 빈 밥그릇을 두드리며 박자를 쳐본다던가, 손수건으로 감은 숟가락으로도 두드려보고 나무 젖가락으로도 두드려 봅니다. 그러면 그 소리들이 각기 다르게 들린다는 것을 알게 되고 흥미로워 합니다.

어린이의 음악교육은 능동적이고 동적인 것이면 더욱 좋습니다. 리듬에 맞추어서 걷는 리듬 걷기를 해봅시다. 빠른 리듬의 곡에 맞추어 엄마와 춤추기도 하고, 느린 리듬의 곡을 틀어놓고는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가기도 할 수 있습니다. 산토끼 노래를 함께 부르며 깡충깡충 뛰어다닌다거나, "나비야"를 부르면서 나비가 날아 가는 것을 함께 흉내내어 봅니다.

그리고 다양한 소리를 효과음으로 넣어가면서 이야기를 해주면 상상력도 발달하게 되고 음감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주위에 보이는 온갖 사물, 들려오는 모든 소리들을 음악과 운동을 결합하여 즐겁게 시켜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함께 전래 동요를 부르면서 줄넘기를 하거나 전통놀이를 하곤 했습니다. 밤이면 뜰에 나와 먼 하늘을 바라 보면서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와 같은 노래를 읊으면 아이들은 달에 대한 끝없는 동경과 함께 많은 것들을 상상해 보곤 했습니다.

어린이의 음악교육은 창의적이어야 합니다. 노래에다 한글과 숫자, 시계 등을 가사로 넣어 가르쳐 봅니다. 노래를 배워 여러번 불러보면 그냥 책으로 한글과 숫자를 익히는 것보다 훨씬 더 쉽고 즐겁게 됩니다. 그러므로 음악교육은 산수, 국어, 무용 등 모든 것을 겸하여 동시에 발달시킬 수가 있습니다. 정서교육과 더불어 지능도 개발시킬 수 있으니 일거양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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