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들어가는 글

새해 벽두에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는 대답이 단연코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가족의 행복함이, 가정의 기쁨이 건강함에 있다고 대부분이 동의하는데, 그리도 많은 사람들의 바램같이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결국 하나이며 귀한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산다는 다른 표현이다. 그러나 건강만큼 관심이 많으면서도 막연하게 적당히 알고 있는 분야도 드물다. 이제 우리가 아는 건강, 모르는 건강을 한번 정리하여 모든 가정이 건강하며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한 관계를 끊임없이 즐기며 살게 되기 바란다.

II. 건강이란?

1. 건강의 정의

우선 건강이 무엇인지 그 정의부터 알아보자. 건강을 정의 할 때 가장 명쾌하고 포괄적인 기술로 세계보건기구(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헌장 전문을 들 수 있다. “...건강이란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 뿐이 아니라 신체적( Physical ), 정신적( Mental ), 사회적( Social )으로 완전히 안녕함( Well-being )을 말한다. ...”라는 정의인데, 그 후에 발전적 개념으로 최근에는 경제적( Economic ), 지적( Intellectual ), 영적( Spiritual )인 안녕까지 포함된 광범위한 정의를 내린다.

몸뿐이 아니고 정신이 밝고 건강해야 되고, 사회적으로도 안정감이 있음은 물론, 대인관계도 즐겁고 행복해야 건강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신체의 건강과 정신의 건강은 보통 잘 아는 상태이지만 하외의 건강은 그 개인들의 노력만이 아니고 문화적인 부분, 정치 경제의 사회적인 부분과도 맞물려 잇다 사회통념과 시스템이 개인의 건강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다.

경제적 건강도 필요하다. IMF때 이미 많은 예가 있듯이 경제적으로도 안정감을 가질만하게 만족하는 정도의 경제적 건강이 있어야한다. 이것은 참으로 관점의 차이로, 작은 돈에도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은행에 아주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불안해하는 건강치 않음을 스스로 추구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상태를 감사해하며 경제적으로 불운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경제적 건강의 기본이 된다 할 수 있다. 지적인 건강이란 바른 지식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려하는 지식의 욕구도 포함된다. 다른 지식은 물론이려니와 건강지식도 이제는 “모르는게 약”이 아니고, “아는 것이 힘”이다. 정확치 않은 지식으로 몸을 상하게 하거나, 모든 사람들이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약이나 건강식품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좋고 나쁨이 달라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약도 나에게는 때로는 극약도 될 수 있는지도 모르고 남용하는 상황도 지적건강이 갖추어지지 않은 좋은 예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강이 영적인 건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음의 평화와 기쁨과 행복이 있으면 신체적인 건강도, 정신적인 건강도, 사회적, 경제적인 건강도 많은 부분이 저절로 건강할 수 있다. 이즈음의 현대에는 암의 원인으로도 스트레스를 들고 있고 위궤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도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자신의 현재의 상황을 평화롭게 바라보며 기본적인 감사함을 지지고 있으면 더 이상 스트레스도 스트레스가 아니고 불행과 우울에서 벗어나 활기찬 건강의 삶이 영위될 수 있다. 면역반응이 전체적으로 올라가게 되니까...기본적으로 영혼의 건강을 맑고 향기롭게 지닌다면 많은 건강부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은 물론 심지어는 경제적인 건강도 기본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나만이 아니고 남에게 조차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강을 달리 표현해 보면 의학적인 관점에서 질병이 없는 상태로, 건강 - 질병이 없음 - 비건강 - 질병 - 사망 이 때 회복으로 이어지기도 함)의 연속적인 상황의 한쪽 끝으로 행동과 환경, 그리고 유전학적인 인간과 주위상황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어진다. 또 다른 건강의 관점은 주관적인 건강과 객관적인 건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의학적으로 이상이 있음에도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고 의학적으로 건강한 객관적 소견이 있음에도 본인은 몸의 어딘가가 잘못되었고 질병이 있다고 생각하는 견해이다. 우리는 의학적인 건강에 더 주의를 두어야함은 물론이다. 그래도 가장 객관적인 건강을 과학적으로 생각해야 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