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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021
2013.05.05 (19:06:54)
수상부문:  행복상 
이름:  박수현 

Ch.1 아빠와 나의 사진 한 장.

나는 초등학교 4학년 11살 이고 어릴 때 내 사진이 있는 앨범을 보며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내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사진은 하나같이 소중하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사진 한 장이 있다. 그 사진은 아빠와 내가 같이 서해안 온천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그 사진에는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나를 감싸 안고 있는 아빠가 있다. 아빠의 큰 손은 내가 물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고 있었다. 어릴 적 나의 모습은 내가 봐도 귀여웠다. 나는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온천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과 아빠가 나를 무지무지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두 가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릴 적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생각 때문인지 나는 이 사진을 책상 앞에 두고 지금까지 보며 지내고 있다. 아빠가 나를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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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 아빠가 날 사랑한다고 느낄 때.

아빠가 나를 사랑하시고 있다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겠지만..^^ 하지만 아빠가 나의 스마트폰을 압수 하실 때는 아빠가 무지무지 미웠다. 그때는 아빠도 나에게 화가 많이 나셨다. 그렇지만 나는 안다. 아빠가 내 스마트폰을 압수한 이유는 나를 위한 일이란 것을 말이다. 내가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하고 영어 숙제도 열심히 하지 않아서 나의 스마트폰을 압수하신 것이다. 아빠가 화를 내는 것은 모두 다 나는 위한 것이라는 것을 스마트폰을 압수당할 때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아빠가 나랑 놀아줄 때도 아빠 사랑을 받는다고 느낀다. 본래 우리 아빠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족이다. 아빠에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하다. 그런데... 아마 우리 아빠는 가족 중에서도 나를 가장 좋아할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 가족 4명 중에서 내가 아빠와 같은 O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빠와 나는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 아빠와 나는 둘 다 운동신경이 좋고 운동하며 땀 흘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밖에 나가 놀고 싶을 때는 언제나 아빠가 같이 나가신다. 밖에서 베드민턴, 축구나 피구 등 여러 스포츠를 한다. 아빠는 못하는 운동이 없는데 나는 그런 아빠랑 밖에서 놀이하는 것이 너무 좋다. 언니나 엄마는 운동을 잘 하지 못하고 금방 지치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가족 모두가 함께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아빠에게 원하는 것은 계속 나랑 많이많이 놀아달라는 것이다.


Ch. 3. 아빠가 나한테 원하는 것들.

요즘 깨달은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내가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원하는 것처럼 아빠도 나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 중 아빠가 가장 원하는 것은 내가 아빠의 다리에 올라가서 아빠의 발을 안마해 드리는 것이다. 아빠는 내가 올라가서 밟는 안마가 가장 시원하다고 말씀하신다. 일주일에 2-3일은 내가 아빠 발마사지를 해 드리는데, 아빠가 시원하다고 행복해 하시면 나도 행복하고 뿌듯하다. 물론, 아빠에게 용돈을 받기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다. 아빠가 나에게 원하는 또 다른 일은, 내가 영어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 나는 숙제도 빠지지 않고 잘하고 단어도 외우려고 노력해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빠가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다. 내 건강에 대한 아빠의 바램은 아빠가 발을 밟아 달라는 요구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시다. 그래서 저번에는 내 건강을 위해 침까지 맞으러 다닐 때 아빠가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셨다. 침을 맞은 것이 많이 아팠지만, 건강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내가 침 맞고 왔을 때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기뻐하신 것도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겠지?


Ch. 4. 아빠에게 하는 나의 다짐.

우리집 가훈은 ‘감사하며 기뻐하자.’ 이다. 나는 언제나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노력하며 살고 있다. 또 우리 아빠가 늘 강조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지 말자’이다. 내가 거짓말을 하고 싶은 유혹이 들 때마다 아빠의 말씀을 떠올리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 아빠가 나에게 바라는 것을 다 안다. 그래서 아빠의 바램과 기대를 기억하며 열심히 살 것이다. 아빠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빠딸 수현이가 아빠가 말씀하신 것들을 기억하며 살 것을 약속할께요. 아빠!! 내 아빠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땡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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