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부문: | 행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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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우용 |
| 아버지를 생각하며... 첫 번째로 떠오르는 모습 웃으시면 나를 부르시는 모습! 아침에 저를 깨우시면서 “용, 우리 이쁜 용, 일어나” 출근 하실때도 “울 이쁜 용, 아빠 회사 갔다 올게~~” 학원갔다 늦게 귀가하는 나에게 “울 이쁜 아들 이제와 고생했지” 아버지께서는 항상 저에게 웃음으로 반겨주시면 학교생활에 지쳐있는 나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힘의 원천이자 든든한 울타리 이십니다. 제가 칭찬을 제일 먼저 받고 싶은 분도. 힘들 때 제일 먼저 도움을 받고 싶은 분도 아버지! 얼마전 중학교 처음 입학하고 다른 반 친구와 주먹다짐까지 하는 싸움을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와이셔츠에 코피가 묶은 것을 보시고 싸움한 것을 아셨습니다. 학원 끝나고 집으로 가니 엄청 화를 내시면서 막무가내로 다음날 학교를 찾아가신다고 펄펄 뛰시는데 아버지께서 엄마를 막으시면서 남자들은 그때 다 그럴 수 있는거야 문제아라서 그러는게 아니구 하시면서 어머니를 타이르시고 이해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잠자리에 들 때 살며시 제방에 들어오셔서 싸우게 된 상세한 내용을 들으시고 사건이 일어났을 때 내 기분만이 아닌 상대방 친구에 기분을 말씀해주시고, 친구와의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떡해하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좋게 해결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전화번호를 물으시더니... 다음날 그 친구가 저희반에 찾아와서 저에게 사과를 하더군요. 저도 얼떨결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 친구 이야기가 저희 아버지께서 전화하셔서 많이 안 다쳤냐구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고 다음부터는 싸우지 말고 저와 사이좋게 지내달라고 부탁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깐 아버지께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버지 죄송합니다.” 그 이후 저는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제일 먼저 아버지라면 이럴때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려구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도 부모가 되어 나의 아들에게 어떤 아빠로 남겨져 있을까? 지금 내 가슴 속에 남겨져 있는 저희 아버지에 모습으로 남겨졌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버지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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