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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두 얼굴, 원자력에너지

 

 

김 향 숙 (KACE시민리더십센터 운영위원)

 

 

35도를 넘는 폭염이 열흘이상 계속되면서 전력 비상 3단계 경보인 '주의'(예비전력이 3백만 kw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10분 이상 지속)가 발령될 정도로 ‘전력대란’의 상황이 나타고 있다. 에너지 절약이라는 단어가 절실할 때가 온 것이다.

 

에너지 중 이번에는 원자력에너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원자력은 우리의 생활과 매우 가까이 있으면서 병의 진단과 진료, 의료기구의 멸균, 범죄수사, 미술품 검사, 연대측정뿐 아니라 우주개발과 해양개발, 식품보존과 농작물품종개량, 지하수조사 등 다방면에서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거기다 청정에너지라는 장점까지 갖춘 유용한 에너지로 얼굴을 바꾸었다. 위험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있었지만, 우리는 ‘녹색 에너지이자 에너지 자립의 유일한 희망’으로 무엇보다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말을 믿고 살아왔다. 하지만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26년 전 체르노빌의 악몽을 답습하며 원자력의 위험성을 급부상시켰다.

 

원자력의 실체가 처음 알려진 것은 2차 세계대전 중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투하사건이었다. 당시 핵폭발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다.

폭발 순간 태양 천 개를 합친 것 같은 강력한 섬광과 자연폭풍의 100배(초당 3200m)나 되는 강력한 폭풍이 주변을 뒤덮었다. 인명 피해는 히로시마의 경우, 전체 33만 명 중 45년 말까지 14만 명, 5년 후까지 6만 명이 추가로 사망했고 나가사키에서도 직접 사망자가 7만 명에 달했다. 피폭자와 그 후손들의 후유증은 고려하지 않은 숫자라고 할 때 가히 20세기 최대의 참사라 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었던 원자력 에너지가 공포와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고, 핵폐기물의 처리 문제도 심각하다면 이제는 대체에너지 개발과 원전의 안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수명이 다한 노후 핵발전소는 무리한 가동 연장을 중단하고 안전하게 폐쇄해야 하며, 현재 가동 중인 핵발전소는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고,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에너지 개발에 노력하기 위해 신규 핵발전소 건설은 중단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체에너지로 거론되고 있는 풍력발전, 조력발전, 태양광 발전 등은 기술적인 면이나 실용적인 면에서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만한 상황은 아니고 기간도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어려움이 많다. 더구나 작년의 9·15 정전사건과 맞물려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하여 원자력 발전소의 필요성을 외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어려울수록 시민들과 함께 뜻과 지혜를 모아 에너지를 절약하고 실천에 힘쓰며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기상이변으로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 요즘, 우리는 모든 생활이 전기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면서 쓸데없이 낭비하는 에너지는 없는지 찾아봐야 한다. 그 중 줄줄 새는 대기전력을 절약해야 한다.

 

 DVD플레이어, 초고속인터넷 모뎀과 전기밥솥, 컴퓨터도 대기전력이 높은데 특히 비데, 셋톱박스는 대기전력을 먹는 하마라고 한다. 플러그만 빼도 전기요금의 10%~20% 를 절약할 수 있는데 코드를 빼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멀티탭을 사용하면 되고 일정시간 전기를 쓰지 않으면 알아서 대기 전력이 끊기는 컴퓨터와 전자레인지도 나왔다고 하니 얼마든지 절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에너지의 문제는 우리 당대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후손들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지금 바로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이다.

 

 

 

 

2012년 시민리더십센터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2011년 만들었던  시민리더십 실천강령을 중심으로 실천릴레이를 진행합니다.

 

릴레이에 참여하실 분이나, 추천하실 분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

http://kace.or.kr/29430 (*.9.13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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