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과 밥상머리교육 등 학부모교육 확대를 위해 지역 종교계, 사회단체 대표들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독교 천안아산인권선교위원회 고범석 목사,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사 원범 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이상수 신부, 바르게살기운동 충남지회 문인규 회장,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충남지회 조춘자 회장, YWCA 천안 서선하 사무총장, 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회 이주일 회장,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천안 정미리 회장 등 지역 종교계 및 사회단체 대표들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공동 인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 종교계·사회단체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밥상머리교육 동영상, 리플릿 등 각종 교육자료와 학부모교육 전문강사 인력풀을 제공한다.
종교단체는 시·군 지부와 협력해 학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소속 신도 교육과 자체 연수를 실시한다. 사회단체들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해 학부모교육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국가적 대책에 지역 종교계와 사회단체가 동참해 기쁘다"며 "학부모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 가정과 사회의 교육기능 회복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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