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귀인초등학교는 2012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주제체험학습장 전통문화와 글로벌문화가 공존하는 아리랑(Aririang)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 토요일에는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요학교가 열려 행사에 참가한 4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토요학교는 월별로 7개의 대주제(의상, 놀이, 음악, 미술, 건축, 음식, 악기)를 선정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세계 여러나라의 글로벌문화 학습이 가능한 체험위주의 활동으로 교육내용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6월 토요학교의 주제는 의상/Clothes로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큰 절하는 법을 배우고 교실을 옮겨 베트남, 일본 원어민선생님으로부터 아오자이와 기모노,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고 해당 나라의 문화를 학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토요학교의 강사는 지역사회의 협조로 안양시 KACE예절강사, 안양시 다문화센터의 베트남, 일본, 필리핀 강사의 봉사로 이루어졌다.
본 체험학습장은 경기도 내 유일한 문화 간 비교체험공간으로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신청자가 몰려 문화체험기회를 갈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6월 토요학교에 참가한 안일초 김태연 학생(2학년)은 “외삼촌이 베트남에 근무해서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오자이를 입으니 마치 베트남에 온 것 같았다” 며 환하게 웃었다.
이미경 교장은 “도내 유일한 문화 간 비교체험공간인 아리랑체험학습장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한국인으로서 바람직한 정체성을 함양해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 며 본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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