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청, 오늘 첫 테잎
[시민일보]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이 ‘2012년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행복MOM 희망열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들과 맞벌이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종교계, 사회단체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바쁜 회사생활로 인해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 학교폭력예방교육,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이라는 내용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삶의 참된 가치를 깨닫게 해 가정과 지역사회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15일 동구청, 18일 대한노인회, 19일 중구 장애인복지관, 21일 신광교회, 25일 중구자원봉사센터, 27일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11월1일부터 29일까지 유비스병원, 3일 동구 드림스타트센터, 15일 남구보육정보센터, 22일 국제평생교육개발원, 23일 사랑병원, 25일 국제레크레이션협회, 12월4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그 외에 백병원, 재능대, 장애인부모회에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앞서 지난 6일 예화여고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웃음치료 분야 박사 1호인 이광재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밥상머리의 작은기적 - 부모의 웃음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간 밥상머리에 앉아 웃음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크게 문제되고 있는 학교폭력 등 자녀와 관련된 문제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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