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그램지도자 자격증수여식

주성민 이사장의 축하말씀

자랑스런 KACE의 프로그램지도자 여러분!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학습으로 자신을 이겨내어

여기까지 오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학습을 즐기는 평생학습자이며,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학습을 통해 Good Citizen 공동체를 엮어나가는 평생교육전문가입니다.

지역주민의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지역사회 Good Community를 만들어가는

지역사회교육운동가 입니다.

여러분은 ‘나’에서 ‘우리’로,

자기중심적 가치관을 버리고

공동체적 가치관을 가지고,

학습자를 향해 달려가는

KACE공동체의 지도자입니다.

내 문제, 내 걱정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문제, 이웃에 대한 걱정으로

관심과 사랑의 폭을 넓혀가는 지도자입니다.

존경하는 KACE 프로그램지도자 여러분!

이제까지는 배우느라, 채우느라 수고하셨지만,

이제부터는 가르치느라, 나누느라 수고 하실 겁니다.

조용필씨는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본 순간부터

네 모습이 내 가슴을 울렁이게 만들었어.

You make me bounce‘라고 노래를 통해 말합니다.

‘두근두근’이라는 말은

‘나에게 기회가 왔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경험했던 만남의 설레임과

배움의 기쁨을 다른이에게도 전하는

행복의 기회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받을게 많은 사람은 불만이 많지만

줄게 많은 사람은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축복받은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셨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출발하세요.

매일매일 기쁜마음으로 강의를 하세요.

매일매일을 보람으로 삶을 가득 채우세요.

그래서 아름답고 의미있는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단독자가 아니라

신과 자연과 사회와 이웃.

그 모든 타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생명의 호흡을 이어가는 존재입니다.

홀로 있을 수 있는 사람만이 함께 있을 수 있고,

함께 있는 사람만이 홀로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함께.

독립적이면서도

상호협력적인 여러분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KACE는 살아움직이는 인격적인 유기체입니다.

우리 중 누구 한 사람이 아파하면, 우리 모두 아파하고

우리 중 누구 한 사람이 기뻐하면, 우리 모두 기뻐하는 한 몸입니다.

사랑하는 KACE프로그램 지도자 여러분!

여러분은 KACE의 살림꾼입니다.

여러분은 KACE의 주인입니다.

여러분은 KACE의 홍보자이고,

여러분은 KACE의 네트워커입니다.

협의회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

KACE의 오늘과 내일을 연결해나가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프로그램지도자 여러분에게

KACE는 충전소이고,

생명터 이고, 삶터이며, 오아시스입니다.

실력으로 빛을 발하는 당당한 지도자.

자신을 바르게 표현할 줄 알면서도 겸손한 지도자.

모든 사물을 꿰뚫는 지혜를 가지면서도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지도자.

따뜻한 인간관계를 가지면서

착한사람 콤플렉스에서는 벗어나는 지도자.

돈 때문에 일하기보다 사명으로 일하고,

돈도 버는 지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맛없는 감 - 열등감은 던져버리고,

맛있는 감 -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교사는 교육에서 알파요, 오메가요, 시작이요, 끝이라고 합니다.

교사의 수준이 교육의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KACE의 가치는 프로그램에 달려있고,

프로그램의 가치는 프로그램 지도자에게 달려있어

프로그램지도자의 수준이 KACE의 수준입니다.

여러분의 모습이 KACE의 모습이고,

여러분의 정성이 KACE의 결실이고,

여러분의 책임이 KACE의 성취이고,

여러분의 헌신이 KACE의 성장이고,

여러분의 사랑이 KACE의 성숙이고,

여러분의 친절이 KACE의 품격입니다.

여러분은 KACE의 주인이며, 자랑입니다.

여러분과 KACE의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성장을 기대하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