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사랑의 대화법 배우기
'우리 가족은 대화가 필요해'라는 생각에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말합니다.
“얘들아 우리 대화하자”
자녀들은 인상부터 씁니다.
‘무슨 잔소리를 하실려고 그러시는거야?’
대화라는 것은 서로 의견이 존중되는 가운데 소통이 되어야하는데,
부모-자녀간의 대화는 보통 일방적인 부모의 충고, 지시, 명령등으로 끝나버리기 일 쑤입니다.
대화할 때 유의해야할 것 무엇일까요?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KACE의 LPT부모교육 코스 중 <부모자녀의 대화법>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해드립니다.
이런 대화는 안돼요~~~
1) 명령, 지시, 요구하는 말투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여 그대로 따르도록 강요하는 말의 형태이다. 대개 자녀의 의사는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의 말은 아이들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하고 창의력과 자신감을 떨어뜨리며, 남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는 의타심을 키우게 된다.
2) 경고, 위협하는 말투
명령적 말투가 효과를 얻지 못했을 때 보다 강력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만일 그대로 따르지 않으면 벌을 주겠다는 뜻이 들어있다. 이런 말투는 권위에 대한 저항감 또는 적개심을 갖게 하고, 벌을 피하려는 도피 또는 회피행동을 배우게 할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친밀감을 상실케 한다.
3) 당부, 설득, 설교, 도덕적 행동을 요구하는 말투
이치를 따지면서 부모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요구하는 말투로서 이런 말투는 자녀의 욕구가 무시되어 실리적 불만을 일으키게 하고, 스스로 도덕적 판단을 하는 능력을 기르지 못하게 하며, 자신의 능력으로 해낼 수 없을 때 심리적 좌절감을 갖게 한다.
4) 충고 제안하는 말투
자녀에게 문제 해결의 방법을 제시하여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요구하는 말투로서 그 심리적 영향은 자신의 의견이 언제나 어른들의 의견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생긴다.
5) 평가 비판 우롱하는 말투
자녀의 말이나 행동을 어른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학생을 비난 우롱하는 말투로서, 그 심리적 영향은 부정적 평가에 대하여 반항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기 쉽고 자기비하적, 자기조소적 성격이 될 가능성이 높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며, 적극적 사고나 행동을 피하게 되고, 창의적 사고를 못하게 된다.
6) 탐색 및 심리분석의 말투
학생의 말이나 행동의 원인을 추궁하거나 분석 진단하는 말투로서, 심리적 영향은 자녀의 욕구가 무시되고, 부모의 해석과 심리분석이 옳은 경우 당황하게 되고 수치감을 갖게 되며, 부모의 해석이나 심리분석이 옳지 않으면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부모와 대화하고 싶은 의욕을 상실하게 된다.
7) 둘러대기
부모가 곤란한 상태를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거나, 거짓 약속을 하거나, 얼버무리며 하는 말이다. 아이들이 어른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 하기 쉬운 언사로서, 이런 대화는 궁극적으로 부모의 말을 아이가 믿지 않게 되고, 둘러댄 부모의 말을 그대로 믿었을 경우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8) 비교하기
다른 자녀들과 비교하여 아이로 하여금 수치심, 부끄러움, 시기심 등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말투로서, 그 결과는 어른의 말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되고, 열등의식을 갖게 되며, 상대방에 대해 적개심을 갖게 된다.
대화는 이렇게 해요~~~
자녀와 원만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부모가 가져야 할 기본태도는,
첫째, 자녀를 한 개인으로 존중하고,
둘째, 자녀를 성실한 마음으로 대하며,
셋째, 자녀를 공감적으로 이해하고,
넷째, 자녀를 수용하는 태도이다.
1) 자녀의 의사를 들을 때(듣기)
침묵의 대화: 상대방의 이야기에 침묵으로 응하는 것 역시 상대방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수긍함을 뜻한다.
대화의 열쇠를 사용하는 대화: 자녀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이나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간단한 말들을 가르킨다. (그래서, 그랬구나, 저런)
깊이듣는 대화: 자녀와 대화할 때에는 자녀의 말을 적극적으로 관심있게 듣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을 적극적 경청이라고도 한다. 깊이듣는 대화는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대화 방법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의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며 수용하는 것)
2) 나의 의사를 전달할 때(말하기)
부모-자녀 대화에서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대화 방법에 대하여 익히고 연습한다.
대화의 원천이 부모는 자녀의 행동을 평가, 비판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화가 아니라
자녀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주는 대화를 해야 한다.
공감 ---> 자녀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사진 찍듯이 표현 ---> 감정이나 생각표현
<예시>
상황듣기 (무슨일 있었니?)
행동 (동생 때리는 것을 보았다)(욕하는 것을 들었다)
나 (엄마)
감정 (놀랐다. 당황했다.슬펐다)
생각 (사이좋게 지내길 바랬거든)
② 상황듣기 (어떻게 된 일이야?)
행동 (시험 전날에 2시간동안 컴퓨터하는 것을 보았다)
나 (엄마)
감정 (답답하다)
생각 (성실한 것이 중요하다)
③ 상황듣기 (어떻게 된일이야?)
행동 (집이 청소가 되어있네)
나 (엄마)
감정 (행복하다)
생각 (쉴 수 있었으면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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