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협의회와 함께 계속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 중의 하나가 협의회를 만난 거예요.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일과 스승, 동료, 친구를 협의회에서 만났습니다.”
KACE 프로그램지도자로 위촉받으신 선생님들의 소감입니다.
매년 6월, 지역사회교육회관 새이웃 소극장은 아름다운 꽃밭이 됩니다. KACE 프로그램지도자 위촉을 축하하는 꽃다발이 전국에서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6월20일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역사회교육회관 새이웃 소극장에서 KACE 프로그램지도자 위촉식을 실시하였습니다.
협의회는 교육을 통해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해마다 부모교육, 인문교육, 차세대교육 프로그램지도자를 양성합니다. 프로그램지도자들은 일년동안 각각의 교육과정 수료하고 전형시험을 통과한 후, 참관과 스터디, 봉사활동을 거친 후 비로소 KACE 프로그램지도자로 위촉됩니다.
재단은 여전히 기계실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으며, 소극장 환기, 냉방 등의 관리를 하지 않아서 선풍기와 조명으로 환기를 시키면서 위촉식을 준비하였습니다. 냉방과 환기가 제대로 안되는 열악한 상황이였지만 선생님들은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이렇게라도 위촉식을 치를 수 있는 것에 감사해 하셨습니다.
다화 선생님이 위촉을 축하하며 수국과 담쟁이로 무대 꽃장식을 맡아주셨습니다. 수국이 모여있는 것처럼 선생님들이 협력하고 벽을 넘는 담쟁이와 같이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미를 꽃장식에 담아내셨습니다.
전국의 협의회가 하나임을 상징하는 전국인문지도자연합회의 축하 퍼포먼스가 식전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지도자상과 표창장 시상 후 책임·전문·수석지도자 순서로 위촉장을 수여하였고, 재단과의 분쟁중단과 초심회복을 한마음으로 염원하며 위촉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올해는 19개 협의회 177명이 프로그램지도자로 위촉되었고 올해까지 KACE 프로그램지도자로 위촉된 분들이 총 8,000명입니다.
KACE의 프로그램지도자들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첫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 설 것입니다.
[원본출처 : http://www.lef.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49 ]